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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 부른 게임 미리 잡아라" 퍼블리싱 경쟁 치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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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될성 부른 게임 미리 잡아라" 퍼블리싱 경쟁 치열

입력
2016.02.23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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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게임 기업들의 퍼블리싱 경쟁이 치열한 양상을 띠고 있다. 유력 개발사와의 협업을 통해 원석 찾기에 분주한 모습이다.

먼저 넥슨은 두바퀴소프트와 모바일 MMORPG '자이언트'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계약을 통해 넥슨은 두바퀴소프트와 파트너십을 강화하고자 전략적 지분 투자를 단행했다고 밝혔다. 글로벌 퍼블리싱 권한을 확보한 넥슨은 올 하반기 글로벌 시장에 자이언트를 선보일 예정이다.

▲ 넥슨 제공

자이언트는 동명의 거대 병기를 중심으로 벌어지는 전쟁과 숨겨진 권력 및 암투를 다룬 모바일 게임이다. 기존 PC온라인 MMORPG처럼 다양한 스킬을 모바일 특성에 맞춘 새로운 시스템으로 구현해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고 넥슨은 설명했다.

캐릭터와 장비를 성장시키고 다른 플레이어와 함께하는 실시간 파티플레이 및 PvP, 레이드 등 다양한 콘텐츠로 구성됐다.

웹젠은 '프로젝트 에이(Project A)'의 개발사 팀버게임즈와 국내 및 글로벌 게임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이번 모바일 퍼블리싱 계약을 통해 웹젠은 프로젝트 에이의 국내 및 글로벌 서비스 판권(일본·중국 제외)을 갖게 됐다.

▲ 임형준 웹젠 국내사업 2실 실장과 정재목 팀버게임즈 대표가 프로젝트 에이 퍼블리싱 계약을 마치고 기념사진 촬영에 임하고 있다. 웹젠 제공

프로젝트 에이는 3D 그래픽을 바탕으로 한 모바일 MMORPG로 웹젠과 팀버게임즈가 개발 단계부터 테스트 및 서비스 안정성 등을 함께 점검하면서 올 하반기 국내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이다.

팀버게임즈는 게임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새로운 재미와 가치를 전하는 것을 개발 목표로 삼고 있다고 전했다.

최근 넷마블은 모바일 3D 야구 게임 '이사만루 KBO'를 개발한 공게임즈와 '이사만루2 KBO'의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했다. 넷마블은 이번 이사만루2 KBO 퍼블리싱을 통해 '마구마구' 시리즈와 더불어 막강한 모바일 야구 게임 라인업을 갖춘다는 계획이다.

▲ 넷마블 제공

전작 이사만루 KBO는 서비스 3년간 1,500만 누적 다운로드를 비롯해 구글플레이 최고매출 12위까지 오르며 모바일 실사 야구 게임으로 명성을 높인 바 있다. 이번에 개발되는 이사만루2 KBO는 전작 대비 업그레이드된 실사형 그래픽과 실시간 대전, 이적 시장 등 다양한 콘텐츠가 포함될 예정이다. 게임은 다음달 말 출시를 목표로 개발중에 있다.

업계의 한 관계자는 "최근 퍼블리셔와 개발사간 협업이 활발하게 진행되는 모습"이라며 "모바일 게임 성장세가 둔화된 상태에서 차별화된 신작을 론칭하기 위한 퍼블리셔들의 경쟁이 한층 치열하게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채성오기자 cs86@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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