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p style="text-align: center;">[한국스포츠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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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명동 증권가 '부활'…30여년만에 여의도 뜨는 증권사
여의도 증권가의 터줏대감인 대우증권과 대신증권이 30여 년 만에 둥지를 고향인 명동 부근으로 옮긴다. 우선 대우증권은 미래에셋증권과 합병하는 만큼 자연스레 본점이 현 미래에셋증권과 자산운용사가 있는 중구 수하동 센터원빌딩으로 바뀐다. 애초 1999년 강남 신사동에 둥지를 마련한 미래에셋은 한동안 여의도에 머물다가 2011년 10월 명동 맞은 편의 현 사옥으로 이전했다. 대우증권으로서는 사실 고향으로 돌아가는 셈이다. 대신증권도 31년 만에 고향 명동으로 돌아간다. 대신증권은 명동 중앙극장 터에 현재의 3배인 26층 규모로 신사옥을 짓고 있다.
■ 한국투자금융지주, 은행지주사로 전환한다
국내 금융지주사 가운데 유일한 금융투자 중심의 비(非)은행지주사인 한국투자금융지주가 올해 안에 은행지주사로 변신한다. 올 하반기 출범할 인터넷전문은행인 '한국카카오뱅크'가 은행법 개정 전에 자회사로 편입되는 상황을 맞았기 때문이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한국투자금융지주(한국금융지주)는 최대주주로 참여한 카카오뱅크의 본인가 절차에 맞춰 은행지주사로 전환하는 게 불가피하다고 보고 준비작업을 진행 중이다. 은행법에 따라 인가를 받아 설립된 은행을 지배하면 금융지주회사법상 은행지주사가 된다.
■ 취준생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 구글
취업준비생들은 '가장 일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 1위로 구글을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과 취업준비생 총 2,007명을 대상으로 '입사하고 싶은 외국계 기업'을 조사한 결과 구글코리아가 응답률 70.9%(복수응답)로 1위로 나타났다고 22일 밝혔다. 2∼5위는 애플코리아(25.9%), 스타벅스커피코리아(16.9%), 나이키스포츠(14.4%), 유한킴벌리(14.0%)가 차지했다. 응답자들은 외국계 기업의 장점으로 다양한 복지제도(37.2%), 수평적인 기업문화(24.0%), 해외근무 기회(17.6%) 등을 들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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