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선거구 통합이 예상되는 영주와 문경ㆍ예천 선거구 통합 여론조사에서 정치신인 최교일 예비후보가 선두를 보여 눈길을 끌고 있다.
지역일간지인 경안일보가 22일 경북리서치에 의뢰해 16, 17일 문경ㆍ예천, 영주지역 유권자 1,05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 결과발표에 따르면 최교일 예비후보가 24.5%의 지지율로 오차범위 이내이긴 하지만 재선의 이한성(22.0%) 후보를 누르고 선두를 차지했다. 같은 영주지역인 3선의 장윤석(18.3%)의원은 오차범위 이상으로 앞섰다. 이어 김수철 9.1%, 홍성칠 6.4%, 권영창 4.3% 기타?없음 15.4%로 나타났다. 최 후보는 영주에서 45.2%, 이 후보는 문경 31.4%, 예천 51.9%에서 높은 지지율을 보였다.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답변자 중에서도 최교일 예비후보가 25.5%의 지지를 얻어 이한성 23.8%, 장윤석 19.7%를 앞섰다.
이 선거구는 새누리당 공천신청자 4명 중 이한성 장윤석 의원과 최교일 예비후보는 검사, 홍성칠 예비후보는 판사 출신으로 법조인 대결로 주목 받는 곳이다.
이번 여론조사는 인구비례무작위추출, 유선전화 RDD 자동응답 여론조사 방식으로 지역, 연령, 성별 비례 가중치를 적용(행정자치부 2015년 12월 통계)해 11.91% 응답률에 신뢰수준 95%에 표본오차는 ±3.0% 포인트이다.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 참조.
한편, 22일 영주시의원 14명 중 새누리당 소속 12명은 영주시청 기자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장윤석 예비후보 지지를 선언했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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