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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차문화협회, 제46회 동계연수회 및 정기총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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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한국차문화협회, 제46회 동계연수회 및 정기총회 성료

입력
2016.02.22 1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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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티이미지뱅크
게티이미지뱅크

전통문화 보급에 앞장서고 있는 한국차문화협회(이사장 최소연)가 20, 21일 충북 제천시 청풍리조트 레이크호텔 컨벤션홀에서 제46회 동계연수회를 가졌다.

이번 동계연수회에서는 차문화와 인문학에 대한 특강이 진행됐으며, 지난 2년 간 차문화와 전통예절을 공부한 전국 회원들에게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자격증을 수여했다.

이번 연수에서 전국 26개 지부 회원(차인) 500여명이 전통한복을 입고 참석한 가운데, '차(茶)의 성분, 종류, 효능 그리고 문화(文化)'(박근형 전남대 명예교수), '인간, 자연, 그리고 사랑'(박동석 새생명아카데미 원장, 송도국제화복합단지개발(주) 대표이사), '북한 핵 위협과 올바른 대북정책'(선상신 불교방송 사장)의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이어 제49기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의 수료식이 진행됐다. 수료식은 2년 간의 교육을 마친 회원들에게 등록 민간자격인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 2급 자격증이 주어졌다.

이밖에 전국의 각 지부에서 참석한 임원과 회원들이 제26회 한국차문화협회 정기총회를 열어 2015년 회계 결산과 2016년 사업계획 등을 통해 협회의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지금까지 수료한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는 3,000여명에 달하며 전국 26개 지부에서 회원 2만여 명이 활동하고 있다.

최소연 이사장은 “우리 차를 필요로 하는 곳이면 어디든지 달려가서 문화보급과 재능기부에 앞장설 것”이며 특히 “이번 3월 개설되는 일본 교토지부에서 우리의 차문화를 체계적으로 지도하여, 차문화가 세계화에 한 발짝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 이라고 말했다.

한국차문화협회는 매년 3, 9월에 차문화예절지도사 2년 과정을 실시하고 있으며 10월에는 한국차문화대학원 1년 과정을 개강해 매년 200여명의 “인성차문화예절지도사”를 양성 중이다.

송원영기자 wyso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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