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김포~광주노선 다음달 말 중단
대한항공이 다음달 말부터 김포~광주노선 운행 중단을 광주시, 국토교통부와 협의 중이라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호남고속철도 개통으로 항공 승객이 큰 폭으로 줄어들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 광주노선은 연간 적자폭이 40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아시아나항공은 광주노선을 계속 유지할 방침이다.
LG화학 크라이슬러 전기차 배터리 공급 계약
LG화학이 미국 크라이슬러와 전기차 배터리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2일 밝혔다.
LG화학은 올해 말부터 양산되는 크라이슬러 PHEV 미니밴 모델 ‘퍼시피카’에 배터리를 공급하게 된다. 이로써 LG화학은 GM, 포드에 이어 크라이슬러까지 북미 3대 완성차업체를 모두 고객사로 확보하게 됐다.
이랜드, 뉴코아 강남점도 매각한다
재무구조 개선을 위해 킴스클럽 매각을 추진 중인 이랜드가 뉴코아 강남점까지 매각 대상에 포함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랜드는 “M&A 판을 키우고 글로벌 경기에 선제적 대응하는 논리와 시장 요구에 유연하게 대처하는 측면에서 내린 전략적 결단”이라고 밝혔다. 이랜드는 3개의 인수적격 후보사들 중 다음달 최종 인수 대상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주형환 산업장관 “이란과 중장기적 경제 협력 방안 모색”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22일 “중장기적 관점에서 이란과 경제 협력 방안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29일 한이란경제공동위원회 참석차 이란을 방문할 예정인 주 장관은 “이란은 우리와 5년, 10년, 나아가 100년을 같이할 파트너”라며 “단순히 교역을 늘리는 게 아니고 이란 경제 및 사회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경제 협력 기반을 조성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이기권 노동부장관 르노삼성 부산공장 방문
르노삼성자동차는 이기권 고용노동부 장관이 22일 노사관계 및 노동개혁 모범 사업장 격려차 부산공장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 장관은 “임금피크제 도입과 호봉제 폐지 등 르노삼성이 지난해 업계 최초로 이룬 노사 대타협은 변화와 혁신의 선례였다”면서 앞으로도 바람직한 노사문화 정착과 실천을 당부했다.
최장수 주방세제 브랜드 ‘트리오’ 올해 50주년 맞아 BI 변경
국내 최장수 주방세제 브랜드 애경의 ‘트리오’가 출시 50돌을 맞아 브랜드디자인(BI)을 바꾼다고 22일 밝혔다. 애경 관계자는 “50년간 쌓아온 탄탄한 제품력에 합리성을 더해 토털 주방 솔루션으로 거듭나겠다는 의지를 표현한 것”이라며 “바뀐 BI는 기존서체를 활용해 전통을 이어가면서 획의 균형감과 일관된 각도로 주방세제의 본질적 요소인 깨끗하고 안정된 느낌을 강조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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