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국내 10대 명품 골프장으로 알려진 전남 해남 파인비치골프장이 정월 대보름을 맞아 ‘2016 파인비치 정월 대보름 소원성취 연날리기 한마당’을 지난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개최했다.
대보름을 맞은 행사는 파인비치를 찾은 모든 고객의 액운을 막고 소원이 성취를 기원하는 마음으로 여러 개의 연을 날렸다. 또 스타트광장에서는 소원문 쓰기와 동반자 기념사진 등 이벤트를 가져, 골프장을 찾는 골퍼들에게 평생 잊지 못할 추억 라운드를 선사했다.
특히 파인비치는 통신수단이 없었던 조선시대 임진왜란 때 쓰여졌던 전술 신호연 32가지를 전시해‘연’의 역사를 고객에게 알려주는 뜻 깊은 행사도 마련했다. 레스토랑에서는 오곡밥과 부럼, 각종나물을 준비해 명절의 맛을 느끼도록 했다.
파인비치 서형종 대표는“나이 드신 고객들이 연날리기 체험을 하면서 즐거워했다”며“고객사랑을 위해 다양한 감성마케팅을 실시하여 옛추억과 즐거움을 줄 수 있는 골프장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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