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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샤이니 떼고 태민, 독보적 퍼포먼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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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장] 샤이니 떼고 태민, 독보적 퍼포먼스

입력
2016.02.22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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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이니의 태민이 가요계 남자 솔로 가뭄 현상에 해갈을 알렸다.

태민은 22일 서울 삼성동 코엑스 SM시어터에서 첫 솔로 정규 앨범 '프레스 잇(Press It)'의 쇼케이스를 열고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샤이니 안에서 오랫동안 각인됐던 막내 이미지를 말끔히 잊게할 만큼 강한 몸짓을 구사했다.

이 날 쇼케이스의 MC를 맡은 샤이니의 동료 멤버 민호가 "땅이 무너질 정도로 춤을 추더라"고 말할 정도였다.

민호의 말에 태민은 "강한 느낌보다 몸의 콘트롤? 강약 조절이 포인트다. 기승전결이 뚜렷한 퍼포먼스라서 지루하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민호가 다시 "강약이라면 춤과 밀당을 하는 것인가"라고 묻자 태민은 수줍게 "아직까지 밀당 중"이라며 웃었다.

태민은 2년 전 미니앨범 발표한 적이 있지만 정규 앨범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장에서 태민은 타이틀곡 '프레스 유어 넘버(Press Your Number)'를 비롯해 '솔저' '드립 드롭' '게스 후' 등 강렬한 퍼포먼스의 신곡 무대를 릴레이로 선사했다.

태민은 "그 동안 많은 땀 눈물 고스란히 담은 앨범"이라며 "샤이니 활동을 하면서도 개인적으로 레슨을 받으며 노래와 춤을 연마했다. 내 음악을 듣고 누군가에게 힘이 될 수 있다면 정말 좋겠다"고 말했다.

사랑에 적극적인 노래와 비교해 실제 연애 스타일을 묻는 질문에는 얼굴이 빨개지며 "마음 속으로, 상상 속 연애를 많이 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연애할 때는 정형화된 스타일 대신 현재 감정에 충실하면 진심으로 다가가지 않을까"라고 덧붙였다.

22일 0시를 기점으로 발매된 이번 앨범은 총 10곡 구성으로 됐다. 브루노 마스, 테디 라일리, 더 스테레오타입스, 런던노이즈, 켄지, 지소울 등 국내외 히트 메이커들이 대거 참여했다. 샤이니의 종현의 자작곡, 태민이 처음으로 작사한 2곡도 수록됐다.

태민은 "부르노 마스는 워낙 좋아했던 아티스트고 데뷔 전부터 알았다"며 "매력있는 보컬이고 존경한다. 앨범에 참여해준 자체가 너무 영광이고 즐겁게 잘 했다"고 했다.

태민은 오는 25일 Mnet '엠카운트다운'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솔로 무대를 펼친다.

사진=연합뉴스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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