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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꽃열차 관광객 60% 늘어 ‘인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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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눈꽃열차 관광객 60% 늘어 ‘인기’

입력
2016.02.2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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봉화군과 코레일이 분천역 산타마을 방문객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봉화군과 코레일이 분천역 산타마을 방문객 10만명 돌파 기념행사를 하고 있다.

경북 영주시는 지난해 12월부터 최근까지 40차례의 환상선 눈꽃열차를 이용해 영주시 풍기를 방문한 관광객이 1만6,000명으로 집계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0% 늘어난 수치다. 이들이 영주 지역에 쓰고 간 돈도 3억2,000만원으로 추산됐다.

시와 풍기인삼축제조직위원회, 상인회 등은 열차관광객 유치 홍보 차원에서 풍기역 앞에서 관광객 노래자랑, 7080콘서트, 지역특산물 판매, K-스마일 이벤트, 먹거리장터운영,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활동을 펼쳐 왔다.

지난 20일 올해 마지막 눈꽃열차 환영행사에는 장욱현 시장, 박찬훈 의장, 이창구 조직위원장 등 50여명의 행사 관계자가 참석해 관광객들을 맞이하는 한편 그 동안의 성과에 대해 논의했다. 내년 행사에는 더 많은 관광객을 유치하기 위해 코레일지역본부 및 여행사들과 협력관계를 지속해 나갈 계획도 밝혔다.

이용호기자 lyho@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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