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창과 부안 해상치안 담당, 4과 3개 해경센터 등

새만금 등 전북 고창·부안지역 해상치안을 맡을 부안해양경비안전서가 3월 말 신설된다.
21일 서해해양안전본부에 따르면 중국어선 불법조업 증가와 새만금개발사업 등으로 서해안 해상치안 수요가 급증함에 따라 지난해 8월 부안해양경비안전서 신설이 확정돼 개청을 준비해 왔다.
부안해경 관할 해역은 부안군 가력도 갑문 북단에서 고창군 상하면 자룡리까지 2,683㎢다.
다음달 말 부안안전서가 신설될 때까지 신설준비단장(서장)은 전현명 총경이 맡고 총 168명의 대원과 4과, 3개 해경센터, 6척의 중·소형 함정으로 구성된다.
부안해경서는 3월부터 임시청사인 부안읍 우송빌딩으로 업무를 실시할 예정이며 공식 출범은 3월말에 가능하다.
전 신설준비단장은“부안해경서가 안전하고 깨끗한 바다를 만들고 주민을 보호하는 역할을 하도록 신설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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