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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한항공 누르고 3위 굳히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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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화재, 대한항공 누르고 3위 굳히기

입력
2016.02.21 08: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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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화재 선수단. /사진=삼성화재

삼성화재가 플레이오프 굳히기에 들어갔다.

삼성화재는 20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남자부 원정 경기에서 대한항공에 세트 스코어 3-1(22-25 25-19 25-21 29-27)로 눌렀다. 이로써 20승 12패, 승점 57을 쌓은 3위 삼성화재는 4위 대한항공(승점 52)과 승점 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대한항공은 7연패를 막지 못하고 플레이오프 진출 희망에서 더욱 멀어졌다.

삼성화재는 괴르기 그로저가 서브 에이스 3개, 블로킹 2개를 곁들여 38점을 올리며 역전승에 앞장섰다. 류윤식도 결정적인 서브 에이스 1개를 포함해 11점을 올리고 그로저의 공격 부담을 덜어줬다. 이선규, 지태환의 센터진도 각각 9점, 6점을 기록하며 승리를 뒷받침했다.

박종민 기자 mini@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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