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근당고촌재단이 대학생 후원행사를 가졌다.
재단은 19일 종근당 본사에서 '2016 장학증서 수여식'을 개최해 지방 출신 대학생 144명에게 '종근당고촌학사'를 무상으로 제공하는 한편 국내·외 장학생 197명에게는 16억원의 장학금을 지원하는 장학증서를 전달했다.
종근단고촌재단은 종근당 창업주인 고(故) 고촌 이종근 회장의 사재를 바탕으로 1973년 설립된 장학재단. 지난 43년간 총 7,045명의 학생들에게 378억원을 지원했다.
또 종근당고촌학사는 전·월세난으로 주거문제에 어려움을 겪는 지방 출신 대학생들을 위해 종근당고촌재단이 지은 무상 지원 시설이다.
지난 2011년 서울 마포구 동교동에 1호관을 오픈한데 이어 2012년 동대문구 휘경동에 2호관, 지난해 광진구 중곡동에 3호관을 개관했다. 올해까지 수혜 대학생은 총 556명이다.
김두현 재단 이사장은 "대학가의 임대료가 계속 올라 대학생의 주거 문제가 사회문제로 떠오르고 있다. 종근당고촌학사가 대학생의 주거 고민을 해소해줄 실질적인 지원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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