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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온 모비스-KCC, 21일 최종일에 우승 결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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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까지 온 모비스-KCC, 21일 최종일에 우승 결판

입력
2016.02.19 2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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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승리한 모비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19일 울산 동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KCC 프로농구 울산 모비스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에서 승리한 모비스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울산=연합뉴스

결국 끝까지 왔다. 2015~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우승컵의 주인공은 최종일에 가려지게 됐다.

울산 모비스는 19일 울산동천체육관에서 열린 정규리그 마지막 홈경기에서 양동근(13점ㆍ12어시스트)과 커스버트 빅터(19점)의 활약을 앞세워 안양 KGC인삼공사를 81-68로 완파했다. 4연승을 거둔 모비스는 35승18패로 전주 KCC와 다시 공동 선두로 어깨를 나란히 했다.

이로써 딱 한 경기씩을 남겨 놓은 두 팀은 21일 최후의 승자를 가린다. 모비스는 인천에서 전자랜드와, KCC는 안양에서 KGC인삼공사와 각각 원정경기를 치른다.

승자승 원칙에 따라 KCC가 조금 유리하다. 모비스와 KCC가 모두 이겨 승패가 같아지더라도 KCC가 상대전적에서 4승2패로 앞서기 때문이다.

역대 프로농구에서 정규리그 마지막 날 우승팀이 가려진 것은 세 번 있었다. 2002~03시즌에는 대구 동양 오리온스(현 고양 오리온), 2009~10시즌에는 모비스, 2013~14 시즌에는 창원 LG가 웃었다. 이 세 시즌 모두 공동 선두 팀들은 상대 전적에서도 3승3패로 맞서 결국 득실차로 우승팀이 가려졌다.

이날 모비스는 이미 6강 진출로 순위 싸움엔 관심이 없는 KGC인삼공사를 상대로 전반에 44-30으로 달아나 넉넉하게 앞섰다. 전반 리바운드 싸움에서도 모비스가 22개를 잡아내 9개에 그친 인삼공사를 압도했다.

창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는 LG가 인천 전자랜드를 75-62로 꺾었다. 이로써 6강 플레이오프 진출에 실패한 7~10위까지 팀들은 부산 KT, LG, 서울 SK, 전자랜드 순으로 확정됐다. 성환희기자 hhsun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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