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바이유 가격이 30달러선으로 반등했다.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지난 18일(현지시간) 두바이유 현물 가격은 전일 대비 1.94달러 상승한 30.25달러에 거래를 마쳤다.
두바이유 가격은 지난달 중순 이후 30달러를 기준으로 뚜렷한 방향성을 잡지 못한 가운데 상승과 하락을 반복하고 있다.
뉴욕과 런던의 유가는 각각 소폭 상승과 하락의 흐름을 보였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서부텍사스산 원유(WTI) 선물은 전일 대비 0.11달러 오른 배럴당 30.77달러로 거래를 마쳤다.
이에 비해 런던 ICE 선물시장의 북해산 브렌트유는 0.22달러 하락한 배럴당 34.28달러를 기록했다.
세계 유가는 석유수출국 1위인 사우디아라비아와 2위인 러시아 등이 최근 지난달 수준으로 원유 생산량을 동결하기로 결정함에 따라 하방 경직성을 보이고 있다.
김서연 기자 brainysy@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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