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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연합뉴스
LG전자가 스마트폰의 오디오 경쟁력을 강화한다.
지난해 5월부터 세계적 오디오 기업 '뱅앤올룹슨(B&O)'의 'B&O PLAY' 부문과 손을 맞잡고 긴밀히 기술협의를 해 온 LG전자가 곧 가시적인 성과를 내놓는다.
LG전자는 'LG G5'에 뱅앤올룹슨과 공동 개발한 '하이파이(Hi-Fi) 오디오' 기술을 적용한다는 계획이다. 이 기술이 적용될 경우 소비자들은 스마트폰으로 프리미엄 사운드를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LG전자는 전했다.
'B&O PLAY' 헨릭 타우돌프 로렌슨(Henrik Taudorf Lorensen) 대표는 "LG전자와 협업을 통해 그간 쌓은 경험을 모바일 기기로 확장하고, 한국은 물론 글로벌 모바일 시장에서 브랜드 인지도를 높여가겠다"고 말했다.
또 LG전자 MC사업본부장 조준호 사장은 "이번 협업은 스마트폰 오디오에 대한 소비자의 높은 기대에 부응하려는 전략적 행보며, 다양한 분야와 폭 넓게 협업해 스마트폰 시장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송진현 기자 jhsong@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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