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그룹 공익법인 대상문화재단은 370명 학생에게 1년간 장학금 9억5,000만원을 지원한다고 19일 밝혔다. 국내 대학생 60명과 동남아유학생 10명, 청소년가장ㆍ기초생활수급권자 자녀 중고생 300명이다.
1971년 출범한 대상문화재단은 그동안 1만5,200명의 학생들에게 약 162억원의 장학금을 수여했다. 매년 400명 규모의 장학생을 선발해 기업 이윤을 체계적으로 사회로 환원하고 우수한 인재를 발굴ㆍ육성하겠다는 취지에서다.
임창욱 대상문화재단 이사장은 “앞으로도 더 많은 학생들이 대상문화재단의 장학 사업을 통해 꿈과 희망을 펼치고 국가 발전의 중추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권영은기자 you@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