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극히 내성적인
최정화 지음. 자신의 위치를 불안해하며 새로운 것을 배우려고 하지만 악몽이 끊이지 않는 아내, 계약 연애가 친구에게 들통날까 봐 노심초사하는 남자. 일상의 균열과 파동을 예리하게 감지한 신인 작가의 첫 소설집이다. 창비ㆍ276쪽ㆍ1만2,000원
▦그의 세컨드라이프
윤효 지음. 뒤틀린 욕망 때문에 와해 위기에 처한 가족. 위기의 인물들은 현실에서 벗어나기 위해 매일 밤 게임 속 가상공간 세컨드라이프에 접속한다. 작가가 14년 만에 펴낸 소설집. 자음과모음ㆍ256쪽ㆍ1만3,000원
▦비단길
김원일 지음. 분단 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김원일의 여덟 번째 소설집. 작가의 실제 경험을 바탕으로 평생토록 천착해온 주제 아버지를 좀 더 직접적으로 마주한다. 문학과지성사ㆍ278쪽ㆍ1만3,000원
▦루미너리스 1ㆍ2
앨리너 캐턴 지음. 김지원 옮김. 뉴질랜드 골드러시 시대, 한 남자의 살인 사건이 천체의 움직임과 정교하게 맞물리며 펼쳐진다. 2013년 맨부커상 수상작으로, 최연소 수상자 기록을 경신했다. 다산책방ㆍ각권 528쪽, 676쪽ㆍ1만4,500원, 1만5,000원
▦ROCK PHOTO 1985-1986
김욱 글ㆍ사진. 밴드 인큐버스에서 드러머로 활동했던 김욱이 대한민국 록 음악 태동기였던 1985~1986년의 록 무대들을 사진에 담았다. 한국 헤비메탈의 산지 ‘파고다연극관’의 백스테이지가 향수를 자극한다. 청어람미디어ㆍ25쪽ㆍ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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