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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규모 전국 소상공인 축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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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첫 대규모 전국 소상공인 축제 열린다

입력
2016.02.18 2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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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가게 상인들이 이달 말 일주일 동안 소비자들에게 식료품ㆍ학원비ㆍ이미용비ㆍ입욕비 할인 등의 혜택을 제공한다.

중소기업청과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소상공인연합회는 올해 처음 지정된 ‘소상공인의 날(26일)’과 ‘소상공인 주간(22~28일)’을 기념해 22~28일 전국 1만 소상공인이 참여하는 ‘우리동네 소상공인 축제’를 개최한다고 18일 밝혔다.

행사기간 동안 나들가게(골목슈퍼)를 포함한 슈퍼마켓은 인기 제품을 최대 50% 할인 판매하고, 이미용실 100곳은 청소년 고객에게 50%를 할인해준다. 학원 60여곳은 학원비 할인 및 무료수강, 꽃집은 꽃값 10% 할인, 목욕탕은 입욕비 할인, 주유소는 2만원 이상 결제 시 무료 세차 등의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

개막에 앞서 시민들이 행사 참여 가게를 방문해 찍은 사진을 행사 홈페이지 게시판에 올리면 추첨을 통해 경품(3,000여명)을 받을 수 있다.

소상공인 주간 첫날인 22일에는 서울역 광장에서 소상공인들이 직접 생산한 계란·과자·핸드크림 등을 시민들에게 무료로 나눠주는 등 전국 11개 지역에서 소상공인 알리기 행사도 열린다.

참여가게 정보 검색이나 이벤트 응모를 원하면 24일 0시부터 축제 홈페이지(www.happyweek.modoo.at), 포털사이트 네이버 상단 ‘소상공인 주간’ 배너 클릭, 네이버에서 ‘소상공인 축제’ 검색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박민식기자 bemyself@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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