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유성구(구청장 허태정)가 전국 자치구 가운데 고충민원 처리 역량이 가장 뛰어난 것으로 평가됐다.
18일 유성구에 따르면 국민권익위원회가 실시한 2015년도 고충민원처리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전국 자치구 가운데 유일하게 국민권익위원장 표창과 시상금, 부상으로 신문고(북)를 받는다.
유성구는 옴부즈만 제도 운영, 다수 민원과 주민 갈등 민원 처리실태의 주기적 점검, 신규 공직자 민원처리요령 자체 교육, 전 직원 갈등민원교육 등으로 고충민원 사전 예방을 위한 시스템을 구축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상은 26일 정부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리는 제4회 국민권익의 날 기념식 때 진행된다.
최정복기자 cjb@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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