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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과 코난, 무엇을 한거야?

입력
2016.02.18 1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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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진영(왼쪽)과 코난 오브라이언은 18일 만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중의 관심을 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박진영(왼쪽)과 코난 오브라이언은 18일 만나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중의 관심을 샀다. 한국일보 자료사진 코난 오브라이언 인스타그램

박진영과 미국의 유명 토크쇼 진행자 코난 오브라이언이 만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JYP엔터테인먼트를 사랑하는 사람이거나 오브라이언 팬이라면 궁금증을 가질 만한 조합이다. 18일 두 사람이 하루 종일 함께 하며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해 대중의 호기심을 자극했다.

이날 한 온라인 매체 보도에 따르면 박진영과 오브라이언은 밖에 세부사항을 밝힐 수 없는 비밀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두 사람이 찰떡호흡을 발휘했다고 이 매체는 전했다. 비밀 프로젝트는 박진영의 새 앨범 작업에 오브라이언이 참여하거나 박진영의 뮤직비디오에 오브라이언이 출연하는 것 아니냐는 예측이 이날 온라인에 나돌았다. 데뷔 당시부터 미국 진출의 꿈을 지녀왔던 박진영이 늦게라도 꿈을 이루기 위해 오브라이언의 인지도를 적극 활용하는 것 아니냐는 해석도 흘러나왔다. 오브라이언은 래리 킹, 앨런 드 제네러스와 함께 미국 TV토크쇼계의 유명 인사로 이름이 높다.

지난 14일 한국을 찾은 오브라이언은 방한 첫날부터 한국인의 생활에 적극 다가서는 모습을 보여 한국인의 관심을 모았다. 그는 서울 노량진수산시장에 들러 낚지를 산 뒤 찍은 ‘셀카’ 사진 등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올리며 화제를 불렀다. 16일에는 서울 여의도동의 MBC드라마 ‘한번 더 해피엔딩’ 촬영장에 들러 장나라와 연기 호흡을 맞추기도 했다. 방한 기간 동안 장소를 가리지 않으며 종횡무진하고 있는 오브라이언이기에 박진영과의 조합이 어떤 결과를 이끌어낼지 대중들이 관심사는 더 클 수밖에 없다.

네티즌은 둘의 만남에 대해 ‘기대된다. 어떤 조합일지…’(alex****) 등의 글을 SNS에 기사 댓글에 올리는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라제기기자 wender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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