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학의 기초이론과 응용 분야를 망라해 교육하는 ‘제3회 광화학학교’가 고려대 세종캠퍼스에서 오는 22일부터 이틀 간 열린다.
고려대 광전자신소재연구소가 주관하고, 대한화학회가 후원하는 이번 광화학학교에선 화학ㆍ재료과학 전공 학생과 연구자들에게 체계적인 이해의 기회를 제공한다. 이번 교육에는 전국 대학원생과 일반 기업체의 관련 전공자, 교수 등 총 100여명이 참가한다.
첫째 날에는 ‘광화학의 개요&전자상태와 전자전이’와 ‘들뜬 상태 분자의 동적 거동&광화학 반응의 반응속도론적해석’을 주제로 한 강연을 들을 수 있다. 강연은 고려대 손호진 교수와 서울여대 한원식 교수가 맡는다.
둘째 날 강연의 주제는 ‘광화학의 기본반응&발색단에 따른 광화학반응’과 ‘광화학응용, 태양전지&OLED 기본 광화학’이다. 강연자는 고려대 조대원 교수 등이다.
강상욱 광전자신소재연구소장은 “기초광화학 지식 확보가 시급하다는 판단에 따라 광화학학교를 기획했다”며 “기초 광화학이론에서 인공광합성 분야까지 다루는 교육프로그램”이라고 소개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