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오후 6시 10분쯤 전남 무안군 해제면의 밭에서 잡풀을 태우던 전모(61)씨가 불에 타 숨진 채 발견됐다.
전씨는 이날 낮 잡풀을 태운다며 집을 나갔다가 연락이 끊겼으며 부인이 발견해 소방당국에 신고했다.
경찰은 전씨가 “평소 심장질환을 앓고 있었다”는 부인의 말을 토대로 전씨가 갑자기 쓰러지며 사고를 당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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