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와 KIA는 전통의 야구 명문이다. 두 팀은 누구 부럽지 않은 열정적인 팬들도 보유하고 있다. 그러나 지난 해 나란히 8위와 7위에 머무는 등 최근 성적은 좋지 않았다.
새 시즌을 앞두고 두 팀을 향한 팬들의 기대는 다시 부풀어오르고 있다. 지난 한 주(9~15일)간 KBO리그 10개 구단의 총버즈량 집계에서 롯데와 KIA는 한화에 이어 나란히 2, 3위에 올랐다.
롯데는 이번 스토브리그에서 손승락, 윤길현 등 FA(프리에이전트)를 영입해 마운드를 보강했다. 최근 스프링 캠프에서는 박세웅과 고원준이 선발투수로서 가능성을 인정 받으면서 관심을 끌어 모았다. KIA 역시 윤석민-양현종 토종 원투펀치에 새 외국인 헥터-지크가 가세하면서 막강한 선발진을 꾸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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