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은 젊은 팀이다. 2016시즌 등록 선수 평균 나이가 25.6세로 10개 구단 중 가장 어리다.
지난해에도 김하성(21) 조상우(22) 고종욱(27) 등 20대 신예들이 '저비용 고효율'을 뽐내며 팀을 3년 연속 가을야구에 올려놨다.
타자 중에서는 김하성과 고종욱의 활약이 빛났다. 2015시즌 루타 1개당 비용이 나란히 16만원으로 팀 내 최소를 기록했다. 안타당 금액에서도 고종욱이 24만원, 김하성이 27만원으로 1, 2위에 자리했다. 홈런 1개당 비용 역시 김하성 210만원, 고종욱 310만원으로 가장 저렴했다.
조상우는 지난해 팀 불펜을 책임지며 8승 5세이브를 올렸다. 구원투수 치고는 많은 승리를따내며 1승당 850만원의 비용이 들었다. 그의 연봉은 지난해 6,800만원에서 올해 1억7,000만원으로 훌쩍 뛰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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