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이 국회 대국민연설을 통해 “기존의 방식과 선의로는 북한 정권의 핵개발 의지를 결코 꺾을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이는 대북 정책 기조를 압박과 제재로 전환하겠다는 의지의 표명입니다. 경제협력과 인도적 지원도 중단할 것이며, 북한을 끝까지 몰아붙여 굴복시키겠다는 메시지도 담았습니다. 하지만 현재로선 뾰족한 압박 카드가 없어 정치적 구호에 그칠 수도 있다는 지적도 적지 않습니다.
박 대통령의 강경한 태도와 함께 미군은 일본에 주둔하던 최강 스텔스 전투기인 F-22를 오늘 한반도에 투입할 예정입니다. 이래저래 북한을 몰아세우는 분위기입니다.
이 밖에 사회ㆍ경제 주요 이슈들을 모았습니다.
1. 박 대통령 “압박ㆍ제재만 남았다” 新 대북 독트린
-국회서 대국민 연설… 총선 북풍 기획설 강력 경고하고 핵무장론 공개 일축-대북 고강도 압박→核 폐기ㆍ도발 포기→남북 평화통일 제시
-“개성공단 자금, 노동당 지도부에 전달” 核 전용 기정사실화-국제 공조 끌어낼 지렛대 안 보여… ‘공허한 선언’될 수도
-與 “국민 불안 잠재웠다” 野 “국민 설득 못 시켰다”
-대북 ‘끝장 결의’ 요구하는 한국에 中 “사드…” 강력 항의만
-총리 참석 예상되던 中 보아오 포럼에 유일호 부총리 간다
-[사설]북한이 더는 대화 상대 아니라고 선언한 박 대통령
-한반도 올 때마다 北 알레르기 반응… 핵잠수함 노스캐롤라이나호는 부산항 입항
-중소기업 대출 촉진 위해 자금 지원… 금리 인하 기대감은 일단 차단-“금리 내려야” 8개월 만에 소수의견… 한은의 인하 시그널?
-노동위 복귀 명령 받고도 거부당한 노동자 5년 새 2배로
-고용주에 부과되는 이행강제금 대부분 하한액인 500만원 책정
-친딸 살해 암매장 모친 사건… 취학 아동 명부 등재 제 때 안돼 두 번째 통지서 받았을 땐 이미 사망-테이프로 입 막고 폭행, 질식사 가능성
6. 월급 10만원 장애인 보호작업장, 자활 꿈도 못꿔
-중증장애인 직업훈련 477곳 운영… ‘훈련생’ 신분 노동법 적용 안돼
-일반 직장 취업 연결도 5% 미만… 작업장 전전하며 적자 인생 이어가
-국토부, 전국 2시간대ㆍ수도권 30분 철도망 구축 위해 81개 사업 추진
-파주 운정ㆍ고양 삼송ㆍ수서지구 등 교통 개선ㆍ상권 활성화 수혜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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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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