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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돈 이어 김성주마저…예능 MC 건강 '적신호'

입력
2016.02.16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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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작권 한국일보]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성주. 이정현 인턴기자
[저작권 한국일보] 16일 오전 서울 상암동 JTBC 사옥에서 열린 '쿡가대표’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김성주. 이정현 인턴기자

방송인 김성주(44)가 피로누적에 의한 눈 건강 악화로 3주 가량 휴식기를 갖는다. 김성주는 피로와 스트레스로 인해 눈이 불편하다고 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심각한 수준은 아니어서 잠정적으로 휴식을 취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주에게 과부화가 걸린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는 MBC ‘일밤-복면가왕’을 롯해 JTBC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TV조선 ‘모란봉 클럽’, KBS 쿨FM 라디오 ‘김성주의 가요광장’ 등에 출연해 일주일 꽉 찬 스케줄을 소화했다.

특히 그는 지난 연말 시상식부터 올해 설날 특집 프로그램 등에 MC로 나서며 쉴 틈 없이 전력 질주했다. 3주간의 휴식을 통해 체력을 회복해 다시 시청자 앞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김성주의 휴식은 앞서 불안장애 등 건강상의 이유로 잠정 중단한 정형돈과 지난달 무리한 방송으로 목 상태가 좋지 않아 아침 방송인 MBC FM 4U 라디오 ‘굿모닝 FM 전현무입니다’ 생방송에 불참한 전현무가 떠오른다.

정형돈도 MBC ‘무한도전’, JTBC ‘냉장고를 부탁해’, MBC에브리원 ‘주간 아이돌’ 등에 출연했다. 전현무도 JTBC ‘헌집줄게 새집다오’, tvN ‘뇌섹시대- 문제적 남자’, KBS2 ‘해피투게더 3’, MBC ‘나 혼자 산다’ 등 많은 프로그램에 얼굴을 내밀었다.

예능 프로그램의 경우 보통 4시간에서 많게는 10시간 가까이 녹화를 하기 때문에 하루 종일 촬영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한 음악 예능 프로그램에 출연한 적이 있는 개그맨은 “오전 10시에 녹화를 시작해 오후 6시에 끝난 적이 있다. 진이 빠지는 느낌이었다”고 털어놨다. 예능 프로그램의 녹화 시간이 갈수록 늘어나면서 출연하는 연예인들의 고충도 늘고 있는 셈이다.

네티즌도 김성주의 건강 적신호에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냈다. 그들은 “방송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만 쉰다면 문제 없을 듯”(jj****), “돈도 중요하지만 몸도 챙기세요”(cs****), “전현무도 더 쉬었으면”(su*****), “건강을 잃는 것은 다 잃는 것입니다”(iw******) 등의 글을 올렸다.

강은영기자 kiss@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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