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문예회관 ‘찾아가는 예술단’운영
26일까지 상반기 관람 신청 접수
광주문화예술회관이 올해 상반기 ‘찾아가는 예술단’ 관람을 희망하는 기관과 단체를 대상으로 오는 26일까지 신청서를 접수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찾아가는 예술단’은 시립교향악단의 클래식 음악 연주와 시립국극단의 창극ㆍ판소리, 시립발레단의 무용, 시립국악관현악단의 전통음악 연주, 시립합창단의 가요ㆍ가곡 등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펼치고 있다. 시립예술단이 선정된 단체 등을 찾아가 무료로 수준 높은 공연을 현장에서 직접 선보인다.
신청 대상은 사회복지시설과 학교, 군부대 등 문화소외 계층이 우선이며 개인 행사나 영리 추구, 학교 축제 등이 목적인 경우는 심사에서 제외한다. 홈페이지(www.gjart.net)에서 서식을 다운받아 e메일(ljhwhite@korea.kr)이나 팩스로(062_613_8339) 접수하면 된다.
광주문화예술회관 관계자는 “문화예술 향유기회가 상대적으로 취약한 소외계층을 직접 찾아가 수준 높은 공연을 펼쳐 시민들에게 문화향수권을 제공하기 위해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며 “다양하고 쉽고, 재미있게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함께 소통하고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안경호기자 khan@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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