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7일부터 2016년도 대학생 학자금 대출 이자 지원신청을 받는다고 16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한국장학재단에서 학자금을 대출받은 대학생 또는 휴학생으로 부모, 조부모 등 직계존속이 1년 이상 경기도에 주민등록이 돼 있어야 한다.
일반 학자금대출의 경우 2010년 2학기 이후 대출금액에 대해 올 상반기에 발생한 이자 모두를 지원한다. 하지만 대출 당시 소득 7분위 이하여야 한다. 개인별 소득분위는 한국장학재단 홈페이지(www.kosaf.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도는 또 올해부터는 소득 4분위 이하 대학생들의 올 1학기 든든학자금 대출이자도 지원한다. 3자녀 가구의 둘째 이하이면 대출유형에 관계없이 올 상반기 이자를 모두 지원한다. 이자 지원액은 7월 입금된다.
신청은 경기도청 홈페이지(www.gg.go.kr)에 접속해 검색창에 ‘학자금’을 치면 신청 페이지로 연결된다.
경기도 관계자는 “올해부터 신청서류도 주민등록등본 1종으로 간소화 됐다”면서 “홈페이지에 증명서를 첨부할 때는 주민등록번호 뒷자리를 모두 지우고 JPG 또는 PDF파일로 제출하면 된다”고 말했다.
도는 2010년 2학기부터 2015년까지 12만여 명에게 모두 36억원을 지원했다.
이범구기자 ebk@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