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15일 아파트 브랜드 ‘롯데캐슬’의 로고(BI)와 디자인을 17년 만에 교체한다고 밝혔다. 새 BI는 롯데캐슬의 상징인 검독수리가 날아오르는 모습을 강조하기 위해 날개를 키우고, 독수리를 감싸고 있던 방패를 가슴으로 옮겼다. 롯데캐슬 서체도 클래식 건축양식을 계승한다는 의미로 새롭게 개발했다. BI를 좀더 젊고 현대적으로 형상화해 보호와 안전의 이미지를 강화했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1월 ICT 수출 작년보다 17.8% 감소
미래창조과학부는 1월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수출이 작년 같은 달보다 17.8% 감소했다고 15일 밝혔다. 휴대폰이 7.3% 감소한 19억달러, 반도체는 13.9% 줄어든 45억3,000만달러, 디스플레이는 30.7% 감소한 20억1,000만달러였다. 휴대폰은 중국 화웨이 등 후발업체의 공세, 스마트폰 시장의 성장률 둔화 등이 수출 감소에 영향을 미쳤고, 반도체는 D램 가격 하락, 디스플레이는 시장의 공급 과잉 등이 수출 감소 이유로 꼽혔다.
개성공단 비대위 “고용 최대 유지”
개성공단입주기업 비상대책위원회(개성공단비대위)는 15일 “개성공단 주재원 및 근무자들의 고용을 최대한 유지하겠다”고 밝혔다. 비대위는 “큰 피해를 입어 매출이 없는 입주기업들이 계속 고용을 유지할 수는 없기 때문에 정부가 신속히 실효적인 대책을 마련해 달라”고 촉구했다.
“구직자 6명 중 1명 취업 청탁해 봤다”
취업포털 사람인이 구직자 751명을 설문조사한 결과, 16.1%가 “취업 청탁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청탁 상대는 ‘본인 친구 및 지인’(34.7%), ‘가족 및 친지’(28.9%), ‘가족의 지인’(24%) 등의 순이었으며 청탁 결과는 서류합격 33.9%, 최종합격 27.3%, 면접합격 14%였으며 오히려 ‘서류탈락’했다는 응답도 24.8%나 됐다.
“개성공단 입주기업 전기요금 유예 검토”
주형환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은 15일 개성공단 입주기업인 재영솔루텍을 방문해 “개성공단 입주기업 모두를 대상으로 전기료 납부 현황을 조사해 납부 유예와 연체료 면제 등을 적극적으로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쌍용차 적재공간 늘린 ‘티볼리 에어’ 이미지 공개
쌍용자동차는 소형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 티볼리의 롱보디 모델명을 티볼리 에어로 정하고, 15일 외관 랜더링 이미지(사진)를 공개했다. 전면은 기존 티볼리와 흡사하지만 적재공간을 늘리기 위해 휠베이스(축간거리)가 길어진 게 특징이다. 티볼리 에어는 다음달 출시된다.
금호타이어 노사 임단협 잠정 합의…임금피크제 내년 도입
금호타이어 노사는 2015년 임금 인상과 단체협약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해 5월 협상을 시작한 지 9개월만의 잠정 합의다. 쟁점이었던 임금피크제는 올해 단체교섭에서 합의하면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했다. 노조는 곧 조합원 설명회와 총회를 열어 잠정 합의안에 대한 찬반 투표를 실시한다.
아시아나항공 골드 회원 ‘히드로 익스프레스’ 좌석 무료 업그레이드
아시아나항공이 속한 세계 최대 항공동맹체 스타얼라이언스는 골드 회원에게 히드로 익스프레스(사진) 좌석 업그레이드 혜택을 제공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열차는 영국 런던 패딩턴역과 히드로공항을 연결하는 가장 빠른 교통수단이다. 골드 회원은 열차 승무원에게 승차권과 회원 카드를 제시하면 된다.
넥센타이어 온라인 전용 신제품 ‘N7000 플러스’ 출시
넥센타이어는 오픈마켓 11번가를 통해 온라인 전용 판매 타이어 N7000 플러스(사진)를 출시했다고 15일 밝혔다. 출시를 기념해 다음달 14일까지 선착순 700명에게는 타이어 4개 구매 시 1개를 7,000원에 제공하고, 온라인 제품 최초로 특별품질보증제도도 시행한다.
LG전자, 보급폰 ‘X시리즈’ MWC서 공개
LG전자가 이달 말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보급형 스마트폰 ‘X 시리즈’를 공개한다. X시리즈는 뒷면에 카메라 2개를 탑재한 제품(사진 왼쪽)과 화면 위에 보조 화면을 장착한 제품 2종으로 나온다. 3월 한국을 시작으로 유럽, 중남미, 아시아 등에 순차 출시될 예정이다.
삼성전자, 통화 기능 갖춘 태블릿 ‘갤럭시탭E’ 출시
삼성전자는 15일 통화 기능을 지원하는 태블릿 신제품 ‘갤럭시 탭 E’(사진)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8형(203.1㎜) 대화면에 16:10 가로로 넓은 비율을 갖춰 동영상 콘텐츠를 편하게 즐길 수 있다. 5,000mAh의 대용량 배터리를 탑재해 완충 시 동영상 시청은 13시간, 인터넷 사용은 11시간까지 가능하다. 이동통신업체는 SK텔레콤, LG유플러스만 이용할 수 있다.
KT&G, 사회공헌ㆍ해외사업 확대 조직개편
KT&G가 윤리 경영ㆍ사회공헌 확대, 해외사업 강화에 중점을 둔 조직개편을 15일 단행했다. 윤리경영실을 윤리경영감사단으로 확대하면서 감사위원회 직속 체제로 전환해 내부 감사기능을 강화하기로 했다. 사회공헌부는 사회공헌실로 격상된다. 글로벌본부 CIC 내 해외법인사업실을 신설해 해외 현지법인을 전담 지원하게 된다.
삼양, ‘2020비전’ 선포 “매출 5조 달성 목표”
김윤(사진) 삼양그룹 회장은 15일 서울 종로구 삼양그룹 본사에서 ‘2020 비전’ 선포식을 갖고 “질적 성장을 통한 미래성장기반을 구축하고, 매출 5조원을 달성하겠다”고 밝혔다. 화학사업부문은 자동차 경량화 소재에 집중하고 복합소재사업 및 차세대 이온교환수지 등 특수 분야를 강화할 계획이다. 식품사업부문은 신규소재 발굴과 해외 신시장 개척, 식자재 유통분야에서의 차별화 역량 확보에 주력하고, 의약바이오사업부문도 해외 시장을 개척해 경쟁력을 높이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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