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순천 낙안읍성에서 소원성취 빌어보세요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순천 낙안읍성에서 소원성취 빌어보세요

입력
2016.02.15 16:35
0 0

20일 정월대보름 민속잔치

소원지 10만매 달집태우기

전통 공연·체험놀이 등 다채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주민과 관광객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정월 대보름 행사. 순천시 제공/2016-02-15(한국일보)
전남 순천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는 매년 정월 대보름에 주민과 관광객의 액운을 막고 복을 기원하는 달집태우기 행사를 열고 있다. 사진은 지난해 열린 정월 대보름 행사. 순천시 제공/2016-02-15(한국일보)

전남 순천시는 600년의 전통을 간직한 낙안읍성민속마을에서 오는 20일 정월대보름 민속한마당 큰 잔치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전 10시 액막이굿을 시작으로 장승 세우기, 당산제, 민속놀이, 전통 공연, 체험행사 등이 다채롭게 이어진다.

놀이마당에서는 큰 줄다리기, 횃불 들고 성곽돌기, 소원지 쓰기, 민속놀이 경연 등 주민과 관광객이 함께 전통 세시풍속을 되살리는 민속놀이를 재현한다.

또 홀태로 벼를 수확하는 농촌체험, 맷돌과 떡메치기 체험, 가훈 쓰기, 접시 돌리기, 전통 한복과 세계 전통의상 복식체험, 전통혼례 체험, 윷놀이, 제기차기, 팽이치기, 단체 줄넘기, 투호, 굴렁쇠 등 다양한 전통생활 체험을 마련했다.

달집태우기 행사에서는 정월 대보름달이 뜨는 시각에 맞춰 그 동안 낙안읍성을 방문한 관광객이 작성한 소원지 10만매를 달집에 걸고 태워 주민과 관광객의 무사안녕과 새해의 복을 기원한다.

축제위원회는 준비한 떡국과 돼지고기, 인절미 등 풍성한 먹거리를 주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큰 줄다리기에 참여한 관광객에게는 복조리를 증정한다.

하태민기자 hamong@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