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코스 기록칩 사용
지역 특산품도 증정
전남 장흥군은 오는 21일 탐진강변 체육공원에서‘제11회 정남진 장흥 전국마라톤대회’를 개최한다고 15일 밝혔다.
장흥군과 장흥군육상연합회, 한국수자원공사 전남서남권관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풀코스, 하프코스, 단축코스(10㎞), 건강코스(5㎞) 등 4개 그룹으로 나뉘어 진행된다.
장흥 탐진강변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는 오전 10시부터 폴코스 참가자부터 순차적으로 출발한다.
대회 각 코스는 부산면 교차로를 경유하여 유치면 소재지를 지나 관동마을에서 반환하는 풀코스(42.195㎞), 지천터널 100m 지점에서 반환하는 하프코스(21.097㎞), 부산면 교차로에서 반환하는 단축코스(10㎞), 부산교 앞을 돌아 제방길을 따라 정남진산업고를 경유해 돌아오는 건강코스(5㎞) 등으로 열린다.
특히 이번 대회부터는 기록의 정확성을 위해 건강코스를 제외한 모든 코스에 기록칩을 사용해 참가자들이 반환점을 돌아 골인지점을 통과하는 즉시 자동 기록 처리된다.
대회 참가자 전원에게는 기념품과, 매생이 굴 떡국, 두부, 막걸리 등 푸짐한 향토음식을 제공하고, 경품추첨을 통해 지역의 다양한 선물도 지급된다. 시상은 종목별로 남녀를 구분해 상장과 트로피, 시상금, 장흥특산품 등이 전달된다. 문의는 장흥군육상연합회(061)864_1188~9
김성 군수는“정남진은 전국에서 봄이 가장 빨리 오는 고장이니, 이른 봄을 만끽하고 싶으신 마라톤 동호인에게는 맞춤형 대회”라고 말했다.
박경우기자 gwpark@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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