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올해 신재생에너지 주택지원을 희망하는 50가구를 2차에 걸쳐 선착순 모집한다고 15일 밝혔다.
시는 오는 29일까지 1차 희망가구, 다음 달 21일부터 4월 29일까지 2차 희망가구를 각각 모집한다. 지원분야는 태양광과 태양열, 지열 등이다. 시 관내 단독주택과 공동주택 건물 소유자 또는 소유 예정자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준은 ▦태양광 시설 3kw 이하 ▦태양열 20㎡ 이하 ▦지열 17.5kw 이하 ▦연료전지 1kw 이하 등이다.
희망자는 한국에너지공단의 신재생에너지센터 주택지원사업 온라인 정보시스템을 통해 사업신청서를 제출한 뒤 지원 여부를 확정 받아야 한다. 희망자는 시공업체와 계약할 때 에너지공단에서 공고한 사업 참여업체인지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 자세한 사항은 홈페이지 공시/공고를 확인하거나 시 일자리정책과 에너지담당으로 문의하면 된다.
시는 선정된 가구에 대해 각 신재생에너지별로 각각 최대 200만원을 지원한다. 이와 별도로 한국에너지공단으로부터 규모에 따라 국비도 지원받는다.
곽점홍 일자리정책과장은 “탄소배출 및 에너지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주민들의 적극적인 동참을 바란다”고 말했다.
최두선기자 balanceds@hankookilbo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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