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AOA의 멤버 설현(21)이 ‘몸매 대역’ 논란에 휘말렸다.
지난 1월 한 여성은 사회관계망서비스(SNS)인 페이스북에 “이거 내 몸매야. 걔 몸매 아니야. 슬프다. 뭔 말인지 알지?”라는 글과 전신 사진을 함께 올리며 국내 한 통신사 광고에 나오는 설현의 몸이 자신의 것이라고 주장했다.
설현은 최근 이 광고에서 배꼽을 드러낸 래시가드와 짧은 핫팬츠를 입고 서핑을 즐기는 모습으로 등장했다. 광고 속 설현과 똑 같은 의상을 입은 이 여성의 사진은 지난 14일 SNS 등을 통해 급속도로 퍼졌다. 논란이 커지자 이 여성은 자신의 게시물을 삭제했다.
설현의 소속사 측은 “광고 속 일부 모습이 대역 모델인 것은 맞지만 물속으로 다이빙하는 장면 등 일부만 도움을 받았다”고 해명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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