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쥬얼리 출신의 예원(27)이 방송에 복귀한다. 지난해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 과외하기’ 촬영장에서 배우 이태임과 ‘막말 논란’에 휘말려 방송을 하차한지 약 8개월 만이다.
15일 방송가에 따르면 예원은 케이블음악채널 Mnet이 새롭게 선보이는 프로그램의 MC 로 복귀할 예정이다. 해당 프로그램은 현재 기획단계로 구체적인 내용 등은 알려지지 않았다.
예원은 지난해 3월 MBC 예능프로그램 ‘띠동갑 과외하기’ 촬영 중 이태임과 서로 욕설을 주고 받았다는 논란에 휩싸여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다. 이후 두 사람의 대화가 고스란히 담긴 영상이 온라인에 공개되면서 당시 이태임에게 반말을 하지 않았다고 해명했던 예원의 말이 거짓말로 드러나 대중의 질타를 받았다.
예원의 소속사 측은 이날 “프로그램이 아직 기획 단계”라며 “신중한 결정인 만큼 좋은 시선으로 봐주셨으면 한다”고 입장을 전했다.
조아름기자 archo1206@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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