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방송인 장도연이 생애 첫 뷰티모델이 됐다.
장도연은 글로벌 브랜드 맥(MAC)의 신제품 '라이트풀 C SPF 50/PA+++ 퀵 피니시 컴팩트' 출시를 맞아 패러디 영상물의 주인공이 됐다.
장도연은 유상무와 함께 신세계의 SSG 광고를 패러디해 이 제품의 애칭 '셀피커버쿠션'의 영문 약자 'SCC'의 '쓱'을 발음하는 영상에 출연했다. 장도연은 SCC편, 떡짐편, 셀카편의 시리즈에서 SSG 광고의 공효진에 완벽히 빙의한 모습을 연기했다. 특히 쿠션 사용 후 머리카락이 붙거나 찍히는 등 사용자들이 꼽은 불편한 상황을 위트있게 표현한 '떡짐 편'에선 유상무와 장도연의 무심한 듯 절제된 연기가 뛰어나다. 또 보정 필터 없이 셀카를 찍지 못하는 장도연과 긴 영어 제품명에 혼란스러워 하는 유상무가 보여주는 각각의 상황과 평소 그들의 개그 케미가 조화를 이루면서 '보면 볼수록 재미있는 영상'이라는 평을 받고 있다.
장도연은 촬영장에서 공효진과의 완벽한 싱크로율을 위해 스타일리스트가 직접 만든 의상을 입는 등 노력을 아끼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맥의 한 관계자는 "간편성과 커버력, 밀착력 등 제품의 특징을 유머있게 다룬 '쓱' 패러디 영상이 유상무와 장도연의 케미와 만나면서 큰 웃음 포인트로 다가간 것 같다"고 전했다.
이 동영상은 지난 11일 공개 후 사흘 만에 130만 이상(유튜브 및 페이스북)의 누적 조회수와 재생수를 기록하고 있다.
이현아 기자 lalala@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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