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도, 140곳 선정 부식비 등 지원
전북도는 올 농번기부터 전북지역 140개 농촌 마을에 공식 급식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마을 공동급식은 농번기의 일시적 일손 부족 해결을 위해 전북도와 각 시ㆍ군이 총 3억3,000여만원을 지원하면서 가능해졌다. 무엇보다 여성 농민의 가사 부담을 줄이려는 목적이 크다.
이를 위해 각 지자체는 공동급식 시설과 함께 20인 이상 함께 식사할 수 있는 마을을 3월11일까지 공모하기로 했다.
선정된 마을에는 연간 40일 이내에서 공동급식에 필요한 조리원 인건비와 부식비 240만을 지원할 계획이다. 신청은 해당 읍·면·동사무소에 하면 된다.
박진두 전북도 농업정책과장은 “마을 공동급식은 가사와 영농활동을 겸하는 여성 농민의 부담을 덜어주고, 마을 구성원이 점심을 같이하면 공동체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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