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SKT, 5G 시대 첫 테이프… 이달 MWC에서 시연키로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SKT, 5G 시대 첫 테이프… 이달 MWC에서 시연키로

입력
2016.02.14 15:33
0 0

기존 LTE보다 250배 이상 빨라

SK텔레콤이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20기가 속도의 5세대(5G)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술을 시연할 전시장의 조감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에서 20기가 속도의 5세대(5G) 통신 기술을 세계 최초로 선보인다. 기술을 시연할 전시장의 조감도. SK텔레콤 제공

SK텔레콤이 세계 최초로 20기가(Gbps)의 데이터 전송속도를 지닌 5세대(G) 이동통신 기술을 선보인다. 이는 요즘 사용하는 데이터 전송속도가 75메가(Mbps)인 4세대 이동통신기술 롱텀에볼루션(LTE)보다 250배 이상 빠른 속도다. 또 150Mbps의 롱텀에볼루션 어드밴스(LTE-A)보다 130배 이상 빠르다.

SK텔레콤은 22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이동통신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에서 20Gbps 속도의 5G 이동통신 기술을 시연한다고 14일 밝혔다. 시연은 SK텔레콤 전시관에서 홀로그램과 가상현실 콘텐츠 등을 보여준 뒤 전송 속도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SK텔레콤 관계자는 “MWC에서 노키아, 에릭슨 등 글로벌 통신장비업체들과 만나 5G 협력방안을 논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SK텔레콤은 5G가 상용화되면 가상현실, 사물인터넷(IoT) 등 많은 데이터를 필요로 하는 서비스들이 활성화될 것으로 보고 있다. 따라서 미국 최대 통신사인 버라이즌과 AT&T, 국내 통신업체인 KT와 LG유플러스도 관련 기술을 개발 중이다.

정준호기자 junhoj@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