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하나은행/사진=WKBL 제공
부천 KEB하나은행이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한 우리은행에 5점차 승리를 거뒀다.
하나은행은 13일 경기도 부천실내체육관에서 열린 KDB생명 2015-2016 여자프로농구 우리은행과 홈경기에서 35점을 합작한 버니스 모스비와 첼시 리의 활약에 힘입어 선두 춘천 우리은행을 65-60으로 꺾었다.
하나은행은 5연승으로 17승12패가 돼 3위 용인 삼성생명(14승15패)과 격차를 3경기로 벌리며 플레이오프에 바짝 다가섰다.
하나은행은 승부처였던 4쿼터 종료 3분 5초 전 염윤아의 2점슛으로 61-58로 리드를 잡았다. 이어 모스비와 김이슬의 골밑슛이 잇따라 들어가면서 쐐기를 박았다.
우리은행의 경우 플레이오프에 대비해 팀의 주축 임영희를 쉬게 하는 등 주전 선수들의 체력 관리에 들어갔음에도 2위 하나은행과 접전을 벌였다는 데 만족했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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