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장수정/사진=대한테니스협회 제공
장수정(21)이 국제테니스연맹(ITF) 퍼스 테니스 인터내셔널 단식 결승에 올랐다.
장수정은 13일 호주 퍼스에서 열린 대회 6일째 단식 준결승에서 미국의 제니퍼 엘리를 무려 3시간2분간의 사투 끝에 2-1(6<5>-7 6-4 6-4)로 따돌렸다.
1세트를 내주고도 무서운 뒷심을 발휘해 역전에 성공한 값진 승리였다.
이로써 장수정은 지난해 8월 일본에서 열렸던 쓰큐바챌린저 결승 진출 이후 6개월 만에 챌린저급 대회 결승에 진출했다.
장수정은 홈 어드밴티지를 안고 있는 제이미 포를리스(950위)와 결승에서 맞붙는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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