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리디아 고/사진=KLPGA 제공
세계여자골프랭킹 1위 리디아 고(19·뉴질랜드·한국명 고보경)가 유럽여자골프투어 ISPS 한다 뉴질랜드 여자오픈 2라운드에서 단독 선두로 도약했다.
리디아 고는 13일 뉴질랜드 크라이스트처치의 클리어워터 골프클럽(파72·6,178야드)에서 열린 대회 둘째 날 버디 6개에 보기 1개를 묶어 5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8언더파 136타가 된 리디아 고는 쥐스틴 드레허(7언더파 137타)를 1타차로 따돌리고 단독 선두에 올랐다.
한국선수로는 국가대표 최혜진(18)이 중간합계 5언더파 139타를 쳐 조정민(22) 등과 공동 6위에 올라 마지막 라운드 역전을 노릴 수 있게 됐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경기로 리디아 고가 이대로 승기를 굳힐 경우 올해 첫 우승 및 앞서 2013년과 2015년에 이어 대회 3번째 우승을 맛보게 된다.
정재호 기자 kemp@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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