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듀스101'이 회를 거듭할수록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달 첫 회를 1.6% 시청률로 시작한 (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 기준) '프로듀스101'은 12일 방송에서 처음으로 3%를 돌파했다. 평균 3.4%, 최고 시청률 3.9%를 나타냈다. 연습생 김세정이 원더걸스의 '아이러니' 무대를 준비하며 김소혜를 직접 가르쳐주는 장면이 최고 1분으로 꼽혔다.
'프로듀스101'의 매회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2회 시청률은 1.7%, 3회 시청률은 1.8%이었다. 소폭 성장을 이어가다가 1차 투표 마감을 앞둔 4회에서 3%대로 훌쩍 뛰었다.
방송이 끝난 뒤에도 화제성 면에서 단연 두드러졌다. 주요 포털 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는 프로그램 명과 김세정, 이해인, 최유정, 황수연, 김소혜 등 연습생들의 이름이 랭크됐다.
'프로듀스101'의 안준영 PD는 "13일 오전 1시, 처음으로 이 곳을 떠나게 될 연습생들을 결정지을 국민 프로듀서 온라인 투표가 종료됐다"며 "다음 주에 공개될 대망의 결과 발표와 연습생들의 무대 뒷 이야기에 많은 관심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
'프로듀스101'은 국내 46개 기획사에서 모인 101명의 여자 연습생들이 참가한 초대형 프로젝트. 대중이 '국민 프로듀서'가 되어 데뷔 멤버들을 발탁하고 컨셉트와 데뷔곡, 그룹명 등을 직접 정하는 국민 걸그룹 육성 프로그램이다. 시청자들의 선택을 받은 최종 11명은 방송 직후 데뷔하게 된다.
사진=엠넷 방송 캡처
심재걸 기자 shim@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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