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대호(한국스포츠경제)
시애틀 이대호(34)가 쉽지 않은 경쟁의 최종 승리자가 될 수 있을까.
시애틀 타임스가 12일(한국시간) '애덤 린드의 플래툰 파트너는'이라는 제목의 기사에서 주전 1루수 린드의 백업 후보로 이대호와 헤수스 몬테로, 스테판 로메로, 가비 산체스 등을 꼽았다. 이대호는 '가장 흥미로운 후보'로 설명했다.
이 매체는 '이대호는 지난 시즌 일본 프로야구 소프트뱅크에서 괴물 같은 성적을 냈다'며 '141경기에서 타율 0.282, OPS 0.892, 31홈런, 98타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메이저리그 도전을 앞두고 체중 감량을 하며 확고한 의지를 내보이기도 했다. 현지 매체 역시 이 점에 주목했다. 시애틀 타임스는 '이대호의 몸무게가 얼마나 줄었는지도 관심거리다. 키가 195cm인 이대호는 지난 시즌 몸무게가 127kg이었지만 최근 운동을 하며 11~18kg 감량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소개했다. 이어 '날씬한 몸은 이대호가 1루수로 더 나은 플레이를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고 덧붙였다.
김주희 기자 juhee@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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