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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은행, 지방은행 최초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

입력
2016.02.11 18: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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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이 지방은행 최초로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을 취득했다.

BNK금융그룹 경남은행은 지방은행 최초로 금융보안원으로부터 ‘정보보호관리체계(ISMSㆍInformation Security Management System)’인증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은 전산시스템의 정보유출과 피해를 사전 예방하기 위해 기업이 수립ㆍ관리ㆍ운영중인 정보보호관리체계 적합여부를 104개 점검항목에 따라 엄격히 심사해 인증하는 제도다. 인증은 미래창조과학부가 주관하고 금융보안원과 한국인터넷진흥원이 심사를 통해 결정한다.

경남은행은 인증을 위해 지난해 4월부터 9개월여에 걸쳐 정보보호제도와 시스템 운영 등을 효과적으로 개선해 금융보안원의 정보보호관리체계 인증심사를 통과했다.

안병택 경남은행 정보보호 최고책임자는 “정보보호관리체계인증을 취득함에 따라 고객 정보를 보호하는 관리체계 적정성과 서비스 안정성에 대한 대외 신뢰도를 확보하게 됐다”며 “취약점 개선 등 지속적인 고객정보 보호활동을 통해 보안 침해사고를 원천적으로 차단해 고객의 중요정보를 안전하게 보호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남은행은 오는 11월 구축 목표로 있는 신(新)인터넷뱅킹시스템에도 동일 수준의 정보보호관리체계를 적용, 고객 정보가 안전하게 보호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동렬기자dylee@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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