읽는 재미의 발견

새로워진 한국일보로그인/회원가입

  • 관심과 취향에 맞게 내맘대로 메인 뉴스 설정
  • 구독한 콘텐츠는 마이페이지에서 한번에 모아보기
  • 속보, 단독은 물론 관심기사와 활동내역까지 알림
자세히보기
찰스 캠벨 전 주한 미8군 사령관 별세
알림
알림
  • 알림이 없습니다

찰스 캠벨 전 주한 미8군 사령관 별세

입력
2016.02.11 11:09
0 0
찰스 캠벨 주한 미8군 전 사령관. 연합뉴스
찰스 캠벨 주한 미8군 전 사령관. 연합뉴스

주한 미8군 사령관을 지낸 찰스 캠벨 미 육군 대장이 지난 8일(현지시간) 고향인 루이지애나 주 슈리브포트에서 68세를 일기로 별세했다고 미 국방부 기관지인 ‘성조지(Stars and Stripes)’가 10일 보도했다. 성조지는 “캠벨 대장이 오래도록 앓아온 병으로 사망했다”라고 전했을 뿐, 정확한 병명은 밝히지 않았다.

1970년 루이지애나주립대학 재학 중 학군단(ROTC)으로 군에 투신한 캠벨 대장은 이후 베트남전에서 특수부대 고문ㆍ참모를 맡았고, 중장이던 2002년 11월 주한 미8군 사령관으로 부임해 2006년 4월까지 미8군을 지휘했다. 그는 미8군을 이끌며 주한미군 감축과 2사단 한강 이남 배치 등 한미 양국의 민감한 안보 현안들을 다뤘다.

캠벨 대장은 미 육군 전력사령부(FORSCOM) 사령관을 지내고 2010년 전역한 후에도 한국과 아프가니스탄 등을 오가며 육군 고문 역할을 맡았다. 퇴임 후에도 한국을 자주 찾는 등 미국의 대표적인 지한파 장성으로 꼽혀 왔다.

?정지용기자 cdragon25@hankookilbo.com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세상을 보는 균형, 한국일보Copyright ⓒ Hankookilbo 신문 구독신청

LIVE ISSUE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

0 / 250
중복 선택 불가 안내

이미 공감 표현을 선택하신
기사입니다. 변경을 원하시면 취소
후 다시 선택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