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 광명시는 광명동굴의 유료 관람객이 100만 명을 돌파했다고 11일 밝혔다.
광명시는 광명동굴을 리모델링, 지난해 4월4일 무료에서 유료로 전환한 이래 지난 10일까지 모두 101만6,411명이 방문했다고 전했다.
시는 광명동굴을 유료화해 지난해 말까지 40억 원의 수입을 올렸고 일자리 217개를 창출했다.
시는 4월부터 소하동 제3주차장에서 동굴 입구(2.3km)을 운행하는 친환경 전기자동차 코끼리차 ‘아이샤’를 5대로 늘려 관람 서비스 질을 높일 계획이다. 이에 따라 30분 간격이던 배차 시간이 15분으로 단축되고, 수송인원도 하루 편도 13회 572명에서 26회 1,144명으로 는다.
시는 또 4월16일부터 9월4일까지 라스코동굴벽화 광명동굴전을 여는 등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하기로 했다.
양기대 광명시장은 “광명동굴을 글로벌 문화관광 명소로 만들어 지역경제를 활성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유명식기자 gija@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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