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으로 서울 용산구 관내 재난위험시설물 안전점검에 주민들이 직접 참여한다.

담당 공무원이 1차 점검을 실시하고 정밀진단이 필요한 경우 전문 안전관리자문단이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있는 현 체계에 주민 의견이 제대로 반영되지 않는다는 지적 때문이다.

10일 용산구에 따르면 구민들로 꾸려진 명예동장 48명은 오는 15일부터 2주간 한남특별계획구역 신축공사장 등 대형건축공사장 4곳과 D급 재난위험시설물 6개소를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들은 담당공무원 및 전문가 등과 함께 안전점검에 나서 해당 건축물의 소유자 등에 건축물 보수와 정비를 안내하게 된다. 구는 지역주민과 함께하는 위험시설물 안전점검을 시범 실시한 후 결과를 분석해 내년부터 안전점검 대상을 확대할 예정이다.

임기 1년의 명예동장들은 구 관내 16개 동에 안전ㆍ복지ㆍ행정 분야별로 각각 3명씩 지난 3일 위촉됐다.

이태무기자 abcdefg@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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