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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이춘석 의원, “익산시장 재선거 전략공천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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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이춘석 의원, “익산시장 재선거 전략공천 없다”

입력
2016.02.10 18: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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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 영입 후 나돌자 조기 진화

“전략공천 논의 대상 아니다…공정한 경선이 원칙”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2016-02-10(한국일보)
새누리당 원유철,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원내대표 등 지도부가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0일 서울 여의도 국회 귀빈식당에서 선거구 획정과 쟁점법안 등에 대한 논의를 하고 있다. 왼쪽부터 더불어민주당 이춘석 원내수석부대표, 이목희 정책위의장, 이종걸 원내대표, 새누리당 원유철 원내대표, 김정훈 정책위의장, 조원진 원내수석부대표 ./배우한기자 bwh3140@hankookilbo.com /2016-02-10(한국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춘석(익산갑) 의원이 4.13 총선과 함께 치러지는 전북 익산시장 재선거와 관련해 나돌고 있는 ‘전략공천설’에 대해 조기 진화에 나섰다.

이 의원은 10일 ‘강팔문 전 사장 인재 영입에 대한 입장’이란 제목의 보도자료를 통해 “당 인재영입위원회가 지난 4일 강팔문 전 화성도시공사 사장을 영입했는데 이후 지역언론을 중심으로 강 전 사장의 더민주당 익산시장 전략공천설이 보도되고 있다”며 “익산시장 전략공천은 애초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고 못박았다.

그는 또 “인재영입은 전적으로 중앙당과 전북도당의 결정사항이고 추후 공천절차 역시 당헌·당규에 따라 진행되는 사안으로 지역 국회의원은 개입할 수 없다”며 “공천을 받으려면 공정한 경선이 원칙”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이 의원은 “있지도 않은 사실이 역학관계에 이용되거나 당의 단결을 해할 우려가 있기 때문에 다시 한번 입장 표명을 한다”며 “정치인들은 시장 재선거 자체가 송구스러운 일인 만큼 자중자애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익산시장 재선거는 허위사실공표 혐의로 기소된 박경철 익산시장이 지난해 10월 대법원에서 벌금 500만원의 원심이 확정돼 시장직을 잃어 오는 4.13 총선과 동시에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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