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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EPL 선수들, 토트넘 설날 인사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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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입은 EPL 선수들, 토트넘 설날 인사 화제

입력
2016.02.09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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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토트넘 공식 트위터.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이 구단 SNS(사회관계망서비스)에 선수단의 한복 일러스트를 게재해 눈길을 끌었다.

손흥민이 소속된 토트넘 구단은 9일(한국시간) 공식 트위터에 'Happy New Year'라는 제목과 함께 선수단이 나란히 한복을 입고 앉아 있는 모습을 묘사한 일러스트를 실었다. 마우리치오 포체티노 감독이 한가운데에 배치됐고 손흥민과 해리 케인이 포체티노 감독의 양쪽에 앉았다. 특히 손흥민과 해리 케인 등 몇몇 선수들은 치마저고리 차림으로 코믹하게 표현됐다.

이 작품은 당초 이다빈씨에 의해 한국 토트넘 서포터스 클럽 '스퍼스 코리아' 페이스북에 게재됐다. 토트넘 구단은 스퍼스 코리아의 허락을 받은 뒤 공식 페이스북과 트위터, 인스타그램 등 SNS에 사용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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