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CC 선수단. /사진=KBL
전주 KCC가 마침내 단독 선두로 올라섰다.
KCC는 9일 경남 창원체육관에서 열린 2015-2016 KCC 프로농구 정규리그 창원 LG와 원정 경기에서 안드레 에밋의 29점, 13리바운드, 5어시스트 활약 속에 85-80으로 승리했다. 2004년 2월 이후 12년 만에 8연승을 달린 KCC는 이날 부산 KT에 패한 울산 모비스를 0.5경기 차로 제치고 시즌 첫 1위에 올랐다. 모비스는 KT와 원정 경기에서 72-80으로 졌다.
이로써 이번 시즌 선두 싸움은 KCC(32승18패)와 모비스(31승18패), 고양 오리온(30승19패) 등 세 팀이 막판까지 접전을 펼칠 전망이다. 남은 경기수는 KCC 4경기, 모비스와 오리온은 각각 5경기씩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기사 URL이 복사되었습니다.
댓글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