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현대캐피탈 선수단. /사진=현대캐피탈 구단
현대캐피탈이 파죽의 12연승을 달리며 선두 OK저축은행을 바짝 추격했다.
현대캐피탈은 9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2016 V리그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5-21 25-22 28-26)으로 완승했다. 4, 5라운드 12경기를 모두 승리한 현대캐피탈은 승점 63(22승 8패)으로 OK저축은행(승점 65·21승 9패)과 격차를 2점으로 줄였다.
1, 2세트를 역전으로 연달아 따낸 현대캐피탈은 3세트에서도 초반 뒤지다 문성민의 오픈 공격으로 18-18 동점을 만들었다. 듀스에 들어가서는 26-26에서 오레올이 오픈 공격과 서브 득점을 연갈아 성공시켜 승부를 끝냈다. 오레올은 양팀 합해 최다인 22점을 올렸다.
여자부 경기에서는 4위 한국도로공사가 1위 IBK기업은행의 13연승을 저지했다. 이날 경기도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경기에서 레즐리 시크라의 39득점 활약을 앞세워 세트스코어 3-1(25-22 23-25 25-17 25-17)로 승리했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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