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신바예바. /사진=한국스포츠경제DB
'미녀새' 옐레나 이신바예바 등 국제대회 출전이 금지된 러시아 육상 선수 4,027명의 실명이 공개됐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은 9일(한국시간) 도핑과 관련해 국제대회에 출전 금지된 러시아 육상 선수들의 실명을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밸러리 보르친과 세르게이 키르디야킨, 올가 카니스키나 등 이미 금지약물 복용 혐의를 받은 선수뿐 아니라, 여자 장대높이뛰기 최고 스타인 이신바예바와 2013 모스크바 세계육상선수권 여자 세단뛰기 은메달리스트 예카테리나 코네바 등 그 동안 도핑테스트에서 양성 반응을 보이지 않은 선수도 명단에 포함됐다.
이미 러시아 선수 전원의 국제대회 출전 금지 처분을 내린 IAAF는 러시아육상경기연맹(ARAF)을 더욱 압박하기 위해 명단을 공개한 것으로 해석된다. 이번에 발표된 4,027명은 러시아 성인 육상 선수 전원이다.
신화섭 기자 evermyth@sporbiz.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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